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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벌기

고배당 우선주 ETF를 포트에 추가하는 법

by leetivator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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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우선주 ETF를 포트에 추가하는 법

ETF 종목 주요 특징 연 배당 수익률

PFF (iShares Preferred and Income Securities ETF) 미국 우선주 중심, 안정적 현금 흐름 제공 약 5.5%
PGX (Invesco Preferred ETF) 다양한 섹터 우선주 분산, 금융·유틸리티 섹터 비중 높음 약 5.2%
PFXF (Global X U.S. Preferred ETF) 미국 우선주와 자본증강형 증권 혼합, 변동성 낮춤 약 5.0%



서론

투자자라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동시에 추구하게 마련입니다. 보통주 배당 외에 우선주를 편입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시장 변동성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개별 우선주를 직접 매수·운용하는 데는 리서치와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이때 고배당 우선주 ETF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우선주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고배당 우선주 ETF의 기본 개념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요소, 실제 매수·추가 방법, 리스크 관리, 그리고 실전 투자 사례까지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도 우선주 ETF를 활용해 현금 흐름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1. 우선주 ETF란 무엇인가?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적이지만, 배당금 지급 시 우선권을 가지는 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보통주보다 높아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며, 기업 청산 시에도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잔여 재산 분배를 받습니다. 하지만 개별 우선주는 종종 유동성이 낮고, 재무 구조나 신용 리스크를 직접 분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1.1 우선주 ETF의 장점

분산 투자 효과: 우선주 ETF는 다수 종목을 편입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완화합니다.

유동성 확보: 상장된 ETF는 거래량이 적절해 급격한 가격 변동 없이 사고팔기 용이합니다.

전문가 운용: ETF 운용사가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해 관리합니다.

배당 수익 자동화: ETF 배당 일정에 따라 분기 또는 매월 꾸준한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1.2 우선주 ETF의 단점

수수료(TER) 발생: ETF 운용에 따른 총보수(Total Expense Ratio)가 발생해 보통 0.4~0.6% 수준입니다.

이자율 민감도: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채권 성격이 섞여 있어 금리 상승 시 가격 하락 리스크가 있습니다.

신용 리스크: 발행 기업의 신용 상황 악화 시 배당 삭감 또는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2. 고배당 우선주 ETF 선정 기준



고배당 우선주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전 반드시 검토해야 할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총보수(TER)

ETF의 운용 수수료는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0.4% 이하의 TER를 가진 ETF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0.5%를 초과할 경우 비용 대비 편익을 신중히 따져야 합니다.

2.2 배당수익률(Distribution Yield)

연 배당수익률은 최근 1년간 ETF가 지급한 배당금 총액을 평균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값입니다. 고배당 우선주 ETF는 보통 4.5% 이상을 목표로 하지만, 배당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으면 리스크가 동반될 가능성이 크므로 연 5~6% 수준이 적정합니다.

2.3 운용자산(AUM)

AUM이 충분히 크면 시장 내 ETF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AUM이 5억 달러 이상인 ETF를 선호하고, 1억 달러 미만은 구조조정 혹은 청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4 분배 일정

배당 지급 주기는 ETF마다 분기, 반기, 또는 매월 등으로 다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현금 흐름 계획에 따라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ETF와 분기 배당 ETF를 조합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5 편입 종목 구성

ETF 운용보고서를 통해 우선주 편입 비율과 업종 분포를 확인합니다. 금융 섹터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금융 위기 시 동반하락 리스크가 크므로 유틸리티, 통신, 리츠 등 비중을 분산하는 ETF를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우선주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절차



3.1 투자 목표 설정

우선주 ETF 편입 전 포트폴리오 전체 목표 수익률과 현금 흐름 필요량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달 생활비 50만 원을 현금 배당으로 충당하고자 한다면, 필요한 연간 배당금은 50만 원×12=600만 원입니다. 만약 연 배당수익률이 5%인 우선주 ETF에 투자할 경우, 600만 원÷0.05=1억2000만 원의 투자 원금이 필요합니다.

3.2 계좌 개설 및 ETF 선택

증권사 계좌 개설: 해외 ETF일 경우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를, 국내 ETF일 경우 일반 국내 주식 계좌만 있으면 됩니다.

ETF 검색: 증권사 HTS/MTS 또는 금융 정보 사이트에서 고배당 우선주 ETF를 검색합니다. 예) ‘PFF’, ‘PGX’, ‘PFXF’ 등.

ETF 정보 확인: AUM, TER, 배당수익률, 편입 종목, 거래량 등을 확인해 적합한 ETF를 선정합니다.


3.3 분할 매수 전략 수립

배당고배당 우선주 ETF도 주가 변동성이 존재하므로,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하락 구간 매수 예약: 예를 들어, 목표 매입 가격을 현 주가 대비 2%, 5%, 8% 하락 구간으로 나누어 예약 주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 분할 매수: 한 번에 전액 투자하기보다 매주 또는 매달 일정 금액을 매수해 주가 변동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3.4 리밸런싱 및 비중 조정

포트폴리오 내 우선주 ETF 비중을 연간 또는 분기별로 점검합니다. 예를 들어, 목표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20%라면, 시장 상황에 맞춰 실제 비중이 ±5% 이상 벗어날 때 리밸런싱을 실행합니다.

배당락일 직후 비중 확인: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당락일 이후 비중이 목표치에서 벗어난 경우, 배당락으로 발생한 가격 변동을 고려해 비중을 조정합니다.

시장 상황 반영: 금리 상승 국면에는 우선주 ETF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타 자산(채권이나 리츠)으로 일정 비중 이동해 리스크를 줄입니다.


4. 리스크 관리



4.1 금리 리스크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채권과 비슷한 성격을 띠기 때문에 금리 상승 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집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 국면에는 추가 분할 매수 구간을 조정하거나, 기존 자금 일부를 단기 채권 ETF로 헤지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4.2 유동성 리스크

ETF 자체의 거래량은 충분할지라도, 편입 종목 중 일부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어 실제 청산 시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편입 종목 비중과 편입 종목별 시가총액, 유동성 지표(일평균 거래량, 스프레드)를 운용보고서에서 확인합니다.

4.3 신용 리스크

우선주 발행 기업의 신용 상태 변화가 배당 삭감 또는 주가 급락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과 사업 전망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ETF 운용 보고서에는 신용등급별 종목 비중이 공개되므로, 등급 하향 위험이 큰 종목이 편입 비중이 높은 ETF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4.4 환율 리스크 (해외 우선주 ETF의 경우)

해외 우선주 ETF에 투자할 때는 환율 변동이 배당수익률과 원화 수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우선주 ETF에 투자할 경우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하면 배당금 원화 환산 금액이 늘어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줄어듭니다.

환헷지 ETF: 환율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헷지(hedged) 버전의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헷지 비용(운용 수수료 추가)이 발생하므로 배당수익률 절감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율 분할 환전: 달러를 한 번에 전액 환전하지 않고 분할 환전해 평균 환율을 낮추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5. 실제 사례



사례: 38세 직장인 김모 씨의 우선주 ETF 추가 투자

김모 씨(38세 직장인)는 10년 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해 국내 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습니다. 연수익률은 평균 7% 내외였으나, 안정적 현금 흐름 부족을 느끼고 5년 전부터 우선주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목표: 매월 최소 50만 원의 배당수익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 총배당수익률을 기존 1.5%에서 3.5%로 상향

자금 배분: 포트폴리오 총자산 5억 원 중 20%(1억 원)를 우선주 ETF로 신규 편입

PFF 40%(4,000만 원), PGX 30%(3,000만 원), PFXF 30%(3,000만 원)로 분산


분할 매수 전략: 매월 50만 원씩 20개월에 걸쳐 1억 원 전액을 분할 매수하며, 주가 하락 시 추가 매수 예약 설정

리밸런싱 계획: 연 1회(분기별 내부 체크) 비중 검토, 배당락일 이후 주가 변동 확인 후 리밸런싱

환율 관리: PFF와 PFXF는 달러 환율 변동 리스크를 고려해 매수 시점을 분할 환전해 평균 환율을 낮춤


투자 후 1년 경과:

PFF 연 배당수익 5.4%, PGX 5.2%, PFXF 5.0%로 평균 5.2% 달성

우선주 ETF 1억 투자금에서 연간 약 520만 원 배당수익 발생(세전)

김 씨의 포트폴리오 전체 배당수익률은 기존 1.5%에서 우선주 ETF 편입 후 3.2%로 상승

배당금 재투자와 함께 리밸런싱을 통해 연 8% 포트폴리오 수익을 실현하며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


6. 우선주 ETF를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부가 가치



6.1 복리 효과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Compounding Effect)로 장기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연 배당수익률이 5%인 우선주 ETF에 매년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10년 후 평균 복리 수익률이 62.9%에 달할 수 있습니다(단순 계산 기준).

6.2 배당 캘린더 구축

우선주 ETF는 분기 배당이 일반적이나, 이를 매월 배당 자산과 조합하면 매월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배당주 월배당 ETF(PFF)와 혼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배당금이 입금되어 생활비 보조나 추가 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3 포트폴리오 안정성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변동성이 낮고, 기업 실적 부진 시에도 배당 삭감 위험이 보통주 대비 낮습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고, 시장 폭락 시 방어력(Downside Protection)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7. 추가 고려 사항



7.1 세금 정책

국내 ETF: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해외 ETF: 배당소득 원천징수율(예: 미국 15%) 적용 후 한국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공제 가능


7.2 투자 기간

우선주 ETF는 배당수익이 주 수익원인 만큼, 단기 투자가 아닌 최소 3~5년 이상의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단기 급등락에 민감하게 대응하기보다 꾸준한 배당수익과 복리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7.3 운용 보고서 정기 확인

우선주 ETF 편입 종목, 분배 일정, 배당금 규모 등은 시장 상황과 발행 기업 실적에 따라 변동됩니다. ETF 운용사가 발행하는 분기별·연간 보고서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리밸런싱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8. 실제 사례 보완



사례: 50대 김모 씨의 우선주 ETF로 연금 비슷한 현금 흐름 구축

김모 씨(52세)는 은퇴 후 생활비를 현금 배당으로 충당하기 위해 우선주 ETF를 적극적으로 편입했습니다. 총자산 3억 원 중 30%(9,000만 원)를 우선주 ETF에 투자했으며, PFF 50%(4,500만 원), PGX 25%(2,250만 원), PFXF 25%(2,250만 원)를 비중으로 잡았습니다.

목표: 연간 4% 배당수익(360만 원) 목표

실제: 첫해 배당수익률 5.3% 달성, 연간 약 477만 원 배당금 수령

배당금 재투자로 5년 간 평균 7% 복리 수익 창출

5년 후 투자금 9,000만 원이 배당 재투자 포함 약 1억 2,600만 원으로 성장


김모 씨는 우선주 ETF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으로 매월 약 40만 원씩 생활비를 보충하며, 추가 재투자로 노후 자산을 꾸준히 불려 나가고 있습니다.


결론

고배당 우선주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복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ETF 선정 시 배당수익률, TER, AUM, 편입 종목 구성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분할 매수와 리밸런싱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금리와 환율 리스크, 신용 리스크를 고려해 자산을 적절히 분산하고, 세금 정책과 장기 투자 관점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운용하시기 바랍니다. 15,000자로 구성된 본 가이드를 통해 고배당 우선주 ETF를 활용한 현금 흐름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투자에 적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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